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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전파를 타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29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오마주로 그려진다. 이에 동전 던지기 앞면은 '역사저널 그날', 뒷면은 흑역사저널 그날로 앞면이 나올 시 역사 퀴즈를, 뒷면이 나올 시 멤버들의 흑역사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모두 손을 들어 올리는 시늉을 해서 나는 옷을 벗으라는 줄 알고 시원하게 상의를 탈의하며 한 손에 옷을 잡고 한 바퀴 휘둘렀다"라고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조세호는 "그 순간 중국 경찰이 출동해서 내 한 손을 제압하고 꺾었다"라면서 상의 탈의가 금지된 중국 클럽의 참사를 공개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중국 클럽 사태를 지켜봤던 조세호의 지인은 "조세호 때문에 맥주를 입에도 대지 못한 채 클럽에서 쫓겨나고 말았다"라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세호의 지나친 흥이 불러온 참사에 웃픈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 주 멤버들의 상상 초월 흑역사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흑역사 제조기 홍진경과 조세호의 박빙 흑역사 폭로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홍김동전' 29회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2TV '홍김동전'에서 흑역사를 밝힌 개그맨 조세호. 사진 = KBS 2TV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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