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학창시절 첫눈 보고 돌발행동…"정학 맞을뻔, 엄마가 두손 싹싹 빌어"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모델 홍진경이 학창 시절 정학 맞을 뻔한 사연을 깜짝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31회에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 3탄으로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이 펼쳐진다.

이날 홍진경은 정학 맞을 뻔한 사연 고백과 함께 남달랐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사건의 시발점이 가수 이승환의 노래에 있다고 밝혀 궁금증이 치솟는다.

홍진경은 "나는 굉장히 얌전하게 학교생활만 했다"며 본인 스스로 평범했던 학창 시절을 얘기했다. 하지만 이어진 학창 시절 일화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당시 방송반이었던 홍진경은 방송 준비를 위해 수업도 빠진 채 방송실로 향했다. 홍진경은 때마침 창밖으로 내리는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수업 시간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은 홍진경은 전교에 이승환의 노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틀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홍진경은 "눈 내리는 광경이 너무 예뻤고 첫눈이 너무 좋았다"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이후 홍진경은 "엄마가 학교에 와서 두 손을 싹싹 빌었다"며 어머니가 학교에 소환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남다른 팬심 때문에 정학까지 맞을 뻔한 홍진경의 사연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홍진경뿐만 아니라 '홍김동전' 멤버들도 학창 시절 비화를 전한다. 개그맨 조세호는 아나운서 도경완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며 동갑내기 우정을 뽐냈다. 동시에 '나서기'의 대명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홍김동전' 출연하는 홍진경, 주우재, 우영, 김숙, 조세호. 사진 = KBS 2TV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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