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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김지혜와 염경환이 출연했다.
녹화 당일 이미 홈쇼핑 촬영을 마치고 왔다는 염경환은 "오늘은 3개밖에 없다"며 단 하룻동안 7개까지 해봤다고 해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꿈이 있다면 홈쇼핑 방송사를 한 건물에 넣어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김지혜는 "6개를 한다. 첫 방송이 아침 6시, 마지막 방송이 새벽 2시다. 돌아다니면서 해야 하니 나중엔 영혼이 없이 입만 산다"며 "3개 정도로 조율했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김종국이 "김지혜 딸들은 아빠 닮았다는 말을 제일 싫어하냐"고 묻자 "어쩔 수 없다. 괴로워하는 게 아니라 저희는 개그로 승화한다. 이제 해탈했다. '닮았어~'라고 한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싫고 좋고가 없다"라며 "첫째, 둘째 딸이 서로 아빠 닮았다고 싸운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지혜는 딸들이 크며 아빠를 닮지 않도록 일명 "사전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김지혜는 "안면 돌출 교정이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뀔 때 돌출되지 않도록 넣어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둘째에게 미안하다"며 둘째 딸이 밤마다 시력 교정용 렌즈와 헤드기어를 착용한 채 잠에 든다고 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지혜, 염경환.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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