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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6년 만에 한 팬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토크 프로그램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영화 '드림' 주역인 배우 박서준, 정승길, 허준석이 등장했다.
아이유는 '드림'에서 호흡한 박서준에게 "찾아보니 목청이 엄청난 팬이 계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짤막하게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곧이어 아이유의 2015년 부산 콘서트에서 탄생한 전설의 '뭐가 살 쪄!' 짤이 공개됐다. 아이유가 무대에 선 채 "살 쪘다는 얘기를 해서 조금 그런데…"라고 하자 객석에서 "뭐가 살 쪄!"라는 여성 팬의 고함이 들려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아이유 팬에 버금가는 박서준 팬의 'M열 11번' 짤도 전해졌다. 2017년 영화 '청년경찰' 무대 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이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M열 10번 좌석을 호명하자 여성 관객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나 왜 11번이야!"라고 소리쳐 박서준을 폭소케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아이유는 "공명점을 찌른다"며 "M열 11번에게 악수라도 해주셨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무대 인사 스케줄이 사실 급하게 돌아간다"고 답했다.
박서준은 아이유의 제안으로 'M열 11번' 팬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무대인사 때 만난 11번분. '드림' 무대 인사 꼭 오셔서 M열 11번에 앉으시면 제가 찾아가겠다. M열 11번이 아니더라도 기회가 됐으니 시간 내서 찾아주시면 가서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전설의 'M열 11번' 짤을 언급한 박서준.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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