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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가 알고보디 자동차 수집광이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익히 알려진 자동차 컬렉터였는데 호날두보다 더 값비싼 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더 선은 1일 메시가 무려 2800만 파운드의 페라리 335S 스파이더 스카글리에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뿐아니라 400만 파운드의 희귀한 파가니 존다까지 모두 메시가 소유한 차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평상시에는 독일산 아우디를 타고 다닌다.
한해 수백억의 연봉을 받는 메시가 자동차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서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2800만 파운드, 한화 470억원이나 하는 클랙식 카는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페라리 335S는 1957년에 만들어진 클래식카다. 역사상 단 4대만 제작돼 희귀 아이템 자동차로 꼽힌다. 이 클래식카의 가격은 현재 알수가 없다. 최근 거래된 적이 없다. 다만 2017년 2월 프랑스 파리 경매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당시 3571만1359달러(당시 약 428억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메시는 이 페라리 335S를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고 한다. 당시 구입한 가격은 2800만 파운드였다. 특히 이 차는 호날두와 경쟁헤서 쟁취한 뜻깊은 차라고 한다.
당시 이 클래식 카를 낙찰받았을 때 메시는 소셜미디어에 장난감 자동차를 든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마도 호날두에 약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소유하고 있는 차중 두 번째로 비싼 차는 파가니 존다 로드스터로 400만 파운드라고 한다. 약 67억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차는 도로에서는 타면 불법이다. 그래서 자동차 전용 트랙에서만 운전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 40대 밖에 없다.
이밖에도 아들 3명과 부인 등을 모두 태울 수 있는 SUV도 있다. 바로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로 유명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이다. 벤츠니 아우디 세단도 보유중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차들은 메시가 자주 애용하는 차는 아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레인지로버를 타고 다녔다. 아우디 Q7도 애용하는 차이다.
메시의 부인은 미니의 전기차를 몰고 파리 시내를 다니는 것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차는 메시가 소유하고 있는 차중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가격은 3만1000파운드, 한화 약 5200만원이다.
[메시가 소유한 자동차들. 사진=더 선]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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