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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빽가가 게임 도중 바지가 벗겨져 속옷이 노출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지난주에 이어 충남 당진에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편이 그려졌다.
이날 연정훈 팀과 디스코 팡팡 위에서 ‘신발을 사수하라’ 게임을 벌이던 ?喚〈 김종민이 던진 신발을 잡으려다 바지가 벗겨진 채로 뒹굴게 됐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하는 빽가에게 나인우는 급하게 “바지 바지 바지”를 외쳤고, 뒤늦게서야 빽가는 자신의 바지가 벗겨진 것을 알게 됐다.
제작진 역시 황급하게 경기를 중단시키고, 빽가의 속옷을 CG로 처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팀 김종민은 이런 상황에 어이없어했고, 연정훈은 박장대소 했다. 본의 아니게 속옷이 노출된 빽가는 “이게 뭐야”라며 절규했다.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빽가는 “너무 짜증났다. 진짜 너무 싫었다. 나는 진짜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빽가는 “이게 주사 놓을 때 때리면 거기에 집중해서 주사 놓는지 모르는 것처럼 슬리퍼만 보고 있다 보니까 몰랐다”라며, “갑자기 사람들이 막 웃고 다리가 시원해지길래 봤더니 (바지가) 조금 내려간 게 아니라 완전히 무릎 아래까지 다 내려가 있더라”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빽가는 “그래서 다 싫었다. ‘1박 2일’ 프로그램도 싫고 죄송하지만 스태프분들도 다 싫고 내가 지금 여기 왜 있어야 되나 싶었다”라며, “내가 이 프로그램 처음 나왔는데, 엄마도 이거 되게 좋아하시는데 이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들겠냐”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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