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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절친인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망언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독신 클럽에 홀로 남은 일본인 친구에게 남친을 찾아주고 싶다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에 이수근은 독신 클럽 친구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 한국 남자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독신 클럽 친구는 "한국 남자도 일본 남자도 다 좋아하는데"라고 입을 열었고, 고민녀는 "얼굴 잘생겨야 된다"고 귀띔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규현 같은 사람?"이라고 물었고, 독신 클럽 친구는 "규현 같은 사람 좋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규현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수근은 "규현이가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서장훈은 "규현이가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고?"라고 귀를 의심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아니지! 연예인이 돼서 그나마 봐줄만한 거지"라고 이유 모를 폭주를 한 후 제작진에게 "난 상관없어. 그대로 내보내"라고 파워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감을 느낀 서장훈은 "난 이 대화에 참가 안 했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수근 또한 불안했는지 "잘생긴 거는 희철이 이런 애들이 잘생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규현이도 잘생긴 거지 그렇게 치면"이라고 알렸고, 이수근은 "매력적인거지"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나 몰라. 하여튼 나는 이 대화에 난 안 꼈어"라고 선을 그었고, 이수근은 "희철이 이런 애들"이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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