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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류수영이 딸이 자신과 아내의 직업을 잘못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7살 딸이 아빠가 요리사인 줄 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류수영은 “7살 딸이 지금은 배우인 줄 안다. 근데 5살 때까지만 해도 아빠 직업을 요리사라고 했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얘기해 주셨다”라고 털어놨다.
류수영은 “그때 내가 하고 있던 드라마가 악역이었다. 그래서 못 보여주고 요리하는 거만 보여줬더니 TV에 나와서 요리하는 사람인 줄 알더라”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딸이 아내인 배우 박하선의 직업에 대해서는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그때쯤 엄마는 딸 책들을 샀다가 다 보고 나면 포장해서 다시 팔았다. 그걸 보고 엄마는 장사하는 사람이구나 한 거다”라며, “직업란에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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