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빅클럽들의 김민재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첼시크로니클은 12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을 노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하이재킹하는 것을 꿈꾼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맨유 이적설이 있는 김민재를 하이재킹하는 것을 원하는 많은 클럽 중 하나'라며 '김민재는 나폴리가 세리에A 챔피언에 오르는데 있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펼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최근 김민재 영입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12일 '김민재와 맨유의 이적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도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최우선 순위에 있는 선수이지만 최근 몇주 동안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2일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지 못한 맨유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선수 영입을 질질 끌고 있다. 이적시장은 이틀 후에 시작된다.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은 이적시장을 앞두고 계획대로 행동하고 있고 리버풀은 맥알리스터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맨유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부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태만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과 함께 선수단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맨유는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엘리트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대화를 나눴다'며 '만약 매과이어가 이적을 거부한다면 맨유는 수비수 영입 전략을 변화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