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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 중 소속팀 경기 출전시간이 가장 많았던 20명을 소개했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소속팀 경기에서 5897분 동안 활약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지난시즌 맨유에서 59경기에 출전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치른 경기 중 3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8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3월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0-7 참패를 당한 이후 경기 태도 논란으로 맹비난을 받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꾸준한 활약을 펼친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맨유는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5542분 동안 출전해 지난시즌 유럽 전체 2위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생질루아즈(벨기에)의 골키퍼 모리스(룩셈부르크)가 5475분으로 출전 시간으로 유럽 전체 3위에 올랐다.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스페인)는 지난시즌 5250분 동안 활약해 6위를 기록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비니시우스(브라질)는 5227분으로 8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동료였던 수비수 설러이는 5170분으로 10위에 포진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던 케인은 5056분 동안 활약해 15위를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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