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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가수 전영록이 아버지인 배우 고 황해와 어머니인 가수 고 백설희를 많이 원망했었다고 고백했다.
전영록, 독고영재는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전영록은 "근데 제가 정말 부모님 원망을 많이 했었다. '어머니는 왜 노래 이렇게 하라고 안 알려주시지? 아버지는 왜 연기를 안 알려주시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영록은 독고영재에게 "형도 똑같지?"라고 물었고, 독고영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아버지는 배우 고 독고성이다.
전영록은 이어 "아버님이 딱 한 마디 하시더라고. '내가 널 알려주면 황해지 전영록은 없어'. 그때 깨우쳤다"고 알렸고, 김용건은 "그래 네가 알아서 네 독창적으로 해야지 고대로 흉내 내면 그게 그렇잖아. 아버님 말씀이 맞는 거지. 정답이지"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의 아들은 배우 하정우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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