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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대응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WHO(세계보건기구)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로벌 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기술·산업동향 파악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플루엔자 예방·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R&D(연구개발)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 규모는 2029년 135억8000만 달러(17조81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영역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감염병 예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SK바이오사이언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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