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52)이 4명의 딸과 함께 영화 ‘오펜하이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가 4명의 딸을 데리고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맷 데이먼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펜하이머’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사벨라(17), 지아(14), 스텔라(12) 세 딸과 의붓딸 알렉시아(24)를 아내 루치아나 바로소와 함께 키우고 있다. 알렉시아는 바로소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데이먼은 오른쪽 팔에 알렉시아, 이사벨라, 지아, 스텔라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며 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03년 영화 '스턱 온 유 인 마이애미'를 촬영하다 바텐더로 일하던 루치아나 바로소를 만났다. 아이가 있는 이혼녀였던 바로소는 처음엔 데이먼의 구애를 거절했지만, 이내 마음을 열고 2005년에 맷 데이먼과 결혼했다.
데이먼의 딸들은 과거에 공개적으로 아버지를 지지한 적이 있지만, 대중의 눈에 띄는 경우는 드물었다. 아직까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든 딸은 없는 상황이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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