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도 야식을 좋아해…"맥주·팝콘 좋지만 참으려고 노력"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태희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태희와 함께한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태희는 '촬영 시작 전 나만의 루틴'에 대한 질문에 "루틴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꼭 아이스 라떼를 마신다. 추운 겨울에도, 한 겨울에도 아이스 라떼를 마신다. '얼죽아'라고 하나? 오늘도 준비해서 마시려고 한다"며 웃었다.

김태희가 촬영장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텀블러라고. 김태희는 "일회용 컵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텀블러를 항상 챙겨다닌다"며 검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희는 이날의 화보 콘셉트에 대해 "폐쇄적인 삶을 살아온 '주란'의 어떤 내면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막 갖다 붙였다"고 농담을 쳤다. 이어 "의상이 약간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하고 카리스마 있는 콘셉트를 잡아 봤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야식을 즐겨 먹냐'는 질문에는 "야식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참으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야식에 대해서는 "맥주랑 팝콘. 맥주랑 감자칩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의 시청자들에게 추천할 야식에 대해서는 "우리 드라마가 소리에 집중해서 봐야 한다. 팝콘이나 감자칩은 씹을 때 너무 시끄러우니까 맥주랑 육포를 추천한다"며 웃었다.

'마당이 있는 집'이 있다면 김태희가 하고 싶은 것은 '텐트 치고 캠핑 놀이'라고. 김태희는 "모닥불 같은 거 피워놓고, '불멍'하면서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고, 라면도 먹고…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희는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 "신선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오래간만의 화보 촬영이 너무 재밌었고, 화보 콘셉트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하며 손을 흔들었다.

한편 김태희가 '주란' 역으로 열연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유튜브 영상 캡처]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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