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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다이어트 후 주위 반응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02회는 '위대한 발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노년내과 교수 정희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유재석이 "노화가 34세, 60세, 78세에 급격하게 진행된다고 들었는데 맞냐"고 묻자 정 교수는 "맞다"며 "30대 중반부터 체중이 증가하며 대사 질환이 생긴다. 60대부터는 심혈관 질환이 생기고 78세가 넘어가면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체중이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가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다이어트"라며 "20대, 30대 초반보다 몸이 좋아졌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는 한편 "얼굴을 보고 주변에서 '너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냐'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정 교수는 "갑자기 살을 빼고 나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조세호가) 정말 좋은 시기에 살을 뺐다. 청년기 후반과 중년기에는 살을 빼고 대사 과잉을 줄여주는 것이 좋고, 유산소 운동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대신 60대와 70대가 되면 근력 운동을 하며 체중을 늘리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며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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