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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마르카'가 현존하는 세계 축구 선수 최고 가치 톱 10을 공개했다.
'마르카'는 "축구 통계업체인 Football Benchmark가 이번 달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의 목록을 작성했다. 그 선수들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 명단을 보면 1위는 역시나 '언터처불' 괴물이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터뜨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홀란드를 앞세운 맨시티는 EPL 우승, FA컵 우승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런 영광을 이끈 홀란드의 가치는 1억 9400만 유로(2753억원)로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그동안 꾸준히 1위를 차지했던 킬리언 음바페를 앞질렀다"고 평가했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다. 지금은 이강인 동료이기도 하다. 음바페는 홀란드에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1억 8200만 유로(2583억원)라는 높은 가치를 유지했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거듭난 비니시우스가 차지했다. 그의 가치는 1억 5700만 유로(2228억원)로 나타났다. 4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의 1억 5200만 유로(2157억원)다.
5위는 김민재의 동료가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자말 무시알라다. 그는 1억 4900만 유로(2115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6위는 바르셀로나의 미래 가비가 1억 4000만 유로(1987억원)를, 7위는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1억 3600만 유로(1930억원)를, 8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심장 필 포든이 1억 3100만 유로(1859억원)를, 9위는 역시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페드리가 1억 2900만 유로(1831억원)를 찍었다.
마지막 10위는 김민재의 전 동료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은 1억 1800만 유로(1675억원)의 가치를 품었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 빅터 오시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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