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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이혼한 이후 밝은 근황을 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고메즈와 결별 소식 이후 뮤지컬영화 ‘위키드’의 공동 출연자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 런돈 로에베에서 쇼핑을 즐겼다.
결혼반지를 뺀 그란데는 헐렁한 청바지, 오버 사이즈 핑크 스웨터에 어울리는 옅은 핑크색 지갑을 선택했다. 커다란 원형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백금색 금발 머리를 흰색 윔블던 야구 모자로 가렸다.
페이지식스는 “영화 '위키드' 촬영을 위해 영국에 머물고 있는 그란데는 이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란데는 지난해 말부터 영국에 거주하며 대형 스크린 뮤지컬 각색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작가조합, 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위키드’ 공동 출연자인 조나단 베일리와 함께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후 그는 베일리가 거리에서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보고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한편 그란데는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페이지식스는 이날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별거 중이지만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들은 함께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1월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둘은 가장 친한 친구로 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이혼을 막기 위해 영화 ‘위키드’ 런던 세트장을 마지막으로 방문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고 알져졌다.
소식통은 “두 사람은 전체 과정에서 정말 좋은 친구였으며, 친구와 가족들이 두 사람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리아나 그란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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