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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1997)에서 입었던 의상이 경매에 나온다.
연예매체 TMZ은 2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에서 입었던 의상이 다음달 경매에 나온다”면서 “낙찰가는 11만 5,000달러에서 23만 달러(약 3억 1,25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영화 대부분을 코듀로이 바지와 작업복, 버튼다운 긴소매 셔츠와 조끼를 입고 촬영했다.
이 의상에는 "MR: LEONARDO DICAPRIO"와 "날짜: 96년 8월"이라고 적힌 맞춤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디카프리오의 '타이타닉' 의상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프롭스토어 경매의 일부로, 1,380만 달러에 달하는 영화 및 TV 기념품이 낙찰될 전망이다.
다른 주목할 만한 품목으로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의 라이트업 C-3PO 헤드가 있으며, 경매 업체에서는 115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했다.
1989년 영화 '배트맨'에 출연한 마이클 키튼의 배트슈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 출연한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스턴트 의상, '포레스트 검프'에 출연한 톰 행크스의 운동화,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한 캡틴 아메리카 방패도 경매에 올라와 있다.
이번 경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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