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선수단장 겸 스포츠 후원가로서 항저우 AG서 비인지 종목 홍보대사 자처

선수단 사기 증진 차 선물·격려금 증정
하루 평균 3만보 걸으며 국가대표 응원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선수단장으로 나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선수촌 환경을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하루 평균 6개, 최대 8개 경기장을 다니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땄다. 

앞서 최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원팀 코리아’로 활약할 선수단 모두에게 유니폼을 제공하고, 선수단이 다른 나라 선수단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 문양 핀 배지’와 그립톡 제작도 지원했다.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선수단에게 위로·격려 차 선수단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최 회장은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본국으로 귀국한 각 종목 선수단에는 추가 격려금을 전달했다. 17년 만에 은메달을 거머쥔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LG전자, 대상웰라이프와 협력해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꿈의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며 “선수단장이라는 소임을 내려놓고 스포츠 발전을 바라는 스포츠 후원가로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비인지 종목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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