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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MC 탁재훈이 "예전에 화장실에서 물 안 내려서 걸린 적이 있냐"고 하자 이효리는 "진짜 옛날이다"며 "근데 저는 화장실 물을 잘 안 내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밖에서는 (물을) 내리는데, 집에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어렸을 때 아버님이 정말 자린고비셨다"는 이효리는 "화장실에 갈 때도 휴지를 두 칸 이상 못 가져가게 했다. 작은 볼 일을 봤을 때 세 번은 (쓰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효리는 "그게 내 몸에 완전 박힌 거다"며 "그래서 한 번 싸고 내리면 물이 아깝더라. 신랑(이상순)은 그걸 싫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둘이 같이 마려우면 '나 먼저 갈게. 기다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신랑이 많이 착하죠?"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민망한 웃음과 함께 이를 인정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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