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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35)이 흑인 남친 리치 폴(41)과 재혼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델은 LA에서 열린 절친 앨런 카의 코미디 쇼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앨런이 관객들에게 최근에 결혼한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아델은 “나 결혼했어”라고 외쳤다.
앞서 폴은 지난달 CBS 모닝쇼에 출연해 “아델은 훌륭했다”면서 “우리가 서로를 확실히 도왔다는 데 동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좋은 공간에 있다. 행복하다. 아델은 훌륭하다. 그녀는 나에게 잘해주었고. 우리는 서로에게 잘해주었다”고 밝혔다.
진행자 게일 킹이 아델과 결혼했냐고 묻자, 폴은 “나는 사생활을 공개하는 타입은 아니다”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아델은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리치를 남편이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공연 도중 관객 중 한 여성이 '나와 결혼해줄래요'라고 외치자, 아델은 “당신은 나와 결혼할 수 없다. 난 이성애자고, 내 사랑, 남편이 오늘 밤 여기 있다”라고 답했다.
아델은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폴을 만났다.
아델은 과거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폴은 정말 재미있고, 아주 똑똑하다. 그가 하는 일을 보는 것이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엘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다. 나는 폴에게 집착하고 있다. 나는 확실히 더 많은 아이를 원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아델은 프로듀서 사이먼 코넥키와 6년간 교제했으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0살 된 아들 안젤로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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