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라마운트가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3’ 제작에 나선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1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는 ‘탑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다시 한번 프랜차이즈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탑건: 매버릭’의 공동 작가인 에렌 크루거가 새 작품의 각본을 집필 중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조 코신스키 감독도 감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톰 크루즈와 차세대 주연 배우인 마일즈 텔러, 글렌 파월의 재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워너브러더스가 톰 크루즈와 영화 출연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지 이틀 만에 나온 소식이다.
크루즈의 최근 영화는 대부분 파라마운트에서 제작되었지만, 그는 파라마운트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워너브러더스와 계약을 체결한 톰 크루즈가 ‘탑건3’로 복귀할지 여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늦가을부터 ‘탑건3’ 제작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매버릭’은 2022년 박스오피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침체된 극장 사업을 구해낸 크루즈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를 양산하며 82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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