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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전 남편에 통제권 행사
안젤리나 졸리, 이네스 드 라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60)의 여친인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한 소식통은 26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안젤리나는 여전히 브래드에게 많은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그는 이네스와 자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트와 드 라몬은 지난 15일부터 캘리포니아의 피트 자택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드 라몬은 피트와 아이들이 만날 때 집을 비워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졸리는 매덕스(21), 팍스(19), 자하라(18), 샤일로(17),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05년에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이미 매덕스를 입양한 상태였다. 이후 자하라를 입양하고 2006년에는 샤일로 맞이했으며, 2008년에는 팍스를 입양하고 쌍둥이를 낳으며 가족을 완성했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10년 가까이 지낸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마침내 2014년에 결혼했지만, 2016년 9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미성년 자녀인 샤일로, 녹스, 비비안을 둘러싸고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브래드 피트, 이네스 드 라몬
한편 피트와 드 라몬은 2022년 11월 LA에서 열린 U2의 보노 콘서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3년 1월 초에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드 라몬은 결혼 3년 만인 2022년에 배우 폴 웨슬리와 이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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