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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7일(한국시간) PSG의 홀란드 영입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 측이 PSG와 파리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지만 PSG는 글로벌 야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PSG가 영입을 노리는 선수'라고 전했다.
풋1은 'PSG는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를 동시에 보유하는 동안 극도의 노력을 기울였고 PSG 운영진은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PSG는 막대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면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PSG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중요한 제안을 했다'며 '홀란드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PSG는 홀란드에게 유럽 5대리그에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려고 한다. 선택은 홀란드에게 달려있다. PSG는 홀란드가 이적을 승인할 경우 바이아웃 금액으로 영입하는 것도 고려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홀란드는 종종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로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은 사라졌다. 바르셀로나도 홀란드 영입설이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면 홀란드 영입은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라며 PSG를 제외하면 홀란드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클럽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거부 의사를 클럽에 전달했고 PSG도 더 이상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시간 문제로 알려져 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반면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무아니, 뎀벨레, 하무스, 우가르테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개편했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음바페 마저 팀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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