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 8년 차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조우종, 정다은이 이사한 새 집을 최초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여전히 홀로 문간방에 붙박여있던 조우종은 아침을 여는 정다은의 목소리에 바로 벌떡 일어났다.
정다은은 이어 "아침이야... 일어났으면 나와서 밥 좀 먹어"라고 했고, 조우종은 아내의 명령(?)에 천근만근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거실이 기존과 달랐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숙과 이현이는 "이사했구나~"라고 했고, 김구라는 "지난번에 이사 간다고 해서 가구도 보고 그랬잖아"라고 알렸다.
이어 조우종과 정다은의 뉴 러브하우스를 본 김숙은 "좋네~", 김구라는 "훨씬 더 좋아졌네"라고 감탄했다. 이전 집의 거실은 차분한 느낌이었다면 새집의 거실은 통통 튀는 공간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조우종은 화이트 & 우드 톤으로 꾸민 거실과 뒤편에 위치한 오렌지톤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톤 주방을 공개하며 "인터리어는 제가 골랐다"고 자랑했다.
조우종은 이어 이전 집에도 존재했던 문간방을 새 집에도 마련했다며 이전 집에선 안방에서 직진하면 문간방이 나왔는데 새집에선 꺾고 또 꺾어야 문간방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더 멀어졌다. 한 2,3미터 더 멀어졌어. 더 안심할 수 있는 거지"라고 털어놨고, 김숙은 "왜 안심을 해?!"라고 나무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우종은 또 방 곳곳에 초등학교 입학 흔적이 가득한 딸 방을 공개하며 "딸 방이 제 바로 옆방이다"라고 알렸다.
조우종은 이어 "올해 2017년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다. 그래서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입학한지가 얼마 안 됐다"고 설명한 후 "정신이 없다. 초등학교 끝나는 시간이 12시 반 아니면 1시 반이니까 등교하자마자 바로 하교를 해"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