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주년 ‘진로’ 제로슈거 부문 1위…누적판매 19억병

진로 출시 5주년. /하이트진로
진로 출시 5주년. /하이트진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진로는 지난 15일 기준 누적판매 19억병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는 1초에 13병꼴로 판매된 셈”이라며 “지난 5년간 진로는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선도·이슈화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을 꼽았다.

실제 진로는 타 사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진로는 출시와 함께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73만1000명)를 기록하며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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