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뷰티 분야에서는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올리브영과 협업한다.

지난달 29일 파트너 협약식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양사의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을 발 빠르게 실행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새로운 웰니스 브랜드와 상품 발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는 현대카드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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