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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관세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4년간 한국관세사회 자금관리를 담당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 데이터를 연계해 효율적인 자금업무를 지원한다. 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관세사회, 관세사, 관세사무소 직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 적립식 상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관세사회 및 전국 지부별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사회 거래 법인에게도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및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2300여명 관세사와 6000여명에 달하는 관세사무소 임직원에게 맞춤형 금융상품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관세사회는 1976년 창립한 이래 주로 공항만과 공단지역에서 관세사직무를 수행하는 무역 전문가 단체다. 전국 약 2300여명 관세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임직원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관세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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