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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은지원이 재혼 의지를 밝힌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존재 여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는 규덕과 혜경이 가전제품 매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밥솥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던 MC들은 갑자기 은지원에게 “집에 밥솥이 있냐?”고 물었다.
"밥솥 있다"고 답한 은지원은 직접 해먹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내가 막 해 먹지는 않지만 가끔 어머니가 오셔서 할 때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지혜가 "가끔 썸녀가 와서 밥해주죠?"라고 질문하자 은지원은 "무슨 썸녀가 와서 밥을 하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썸녀 아니고 여자친구?”라는 오스틴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아이 뭐"라며 대답을 피했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10일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재혼 입장을 밝혔다.
은지원은 2010년 2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다가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결혼을 한다 VS 안한다’ 질문을 받은 은지원은 “원래는 ‘안한다’ 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한 번 갔다 오고 나서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나이도 먹어가면서 다시 생겼다. 아버지도 떠나보내고”라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 부고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러다 보니까 결혼생각이 더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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