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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아직도 돈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낸 약 10억 원 규모의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여전히 이를 받지 못했다. 이에 송지효 측은 채권추심을 통해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우쥬록스 측이 송지효에게 정산금 9억 8400만원 및 일부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당시 우쥬록스 측은 송지효의 소송 제기 이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민사소송법에 따라 사건을 무변론으로 종결하고 선고했다.
이후 우쥬록스 측은 항소기간 내에 법원에 항소장을 내지 않았고 송지효가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4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법원에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우쥬록스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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