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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비니시우스 영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최신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비니시우스 영입 시도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과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이적 논의가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IF는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등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4대 클럽 자본의 75%를 소유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가 2034년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는 것도 목표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홍보대사로 비니시우스에게 3억 5000만유로의 연봉을 제안했고 비니시우스는 거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SPN은 '비니시우스는 바이아웃 금액 10억유로(약 1조 4988억원)를 충족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음바페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음바페는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음바페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한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데이비스를 팔고 싶어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2025년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싶어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2025년에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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