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리미엄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공략

2022년 국내 출시…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적용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유럽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PX는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했고,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높였다.

다이나프로 HPX는 국내에서 지난 2022년 출시된 제품으로, 사계절 적용되는 핸들링·제동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및 정숙성을 갖췄으며,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주행 시 지면에 닿는 접지면적을 넓혀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SUV 특성에 최적화된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대표 SUV 모델들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확대하며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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