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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성범죄 등 혐의로 실형을 산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목격됐다.
1일 파리의 한 현지인은 SNS에 "으, 얘들아 파리에 정준영이 있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어깨까지 머리를 기른 모습이다.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을 알아챈 뒤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준영은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제보자는 ”정준영은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했다. 작사가이자 작곡가며, 리옹에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했다.
한편, 정준영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술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2019년 3월 구속기소 됐다. 또한 불법 촬영 영상을 11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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