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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확고한 이상형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오상욱은 선배 구본길에게 "국가대표 하는 중 결혼하는 걸 추천하냐"고 물었다.
구본길은 결혼을 추천한다며 "펜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다 경쟁이다. 내 마음을 너희한테 표출할 수 없다. 부모님한텐 더 말 못 한다. 와이프는 털어놓을 수 있는 벗이다. 와이프는 '괜찮아. 힘들면 집에 와' 이렇게 얘기해준다.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좋다"고 했다.
이에 오상욱은 "힘이 많이 될 것 같다"며 "나도 펜싱을 했던 친형한테 털어놓으면 그런 위로가 힘이 난다"고 전했다.
이후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지금은 키 크고 멋있는 거. 예쁜 건 싫다.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 비슷할 수 있겠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하고 쿨한 게 좋다. 날 많이 이해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연락을 너무 안 한다. 핸드폰을 잘 안 만진다. 여자친구랑 연락보다 지금 이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욱은 지난 2023년 펜싱 선수 김준호의 유튜브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누리꾼들은 2000년생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럽스타그램 등을 정황으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현재 두 사람은 연애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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