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영탁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유쾌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영탁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슈퍼 (SuperSuper)'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두 번째 정규앨범 '폼' 발매 이후 1년 1개월 만의 신보다.
'슈퍼슈퍼 (SuperSuper)'는 특유의 경쾌한 댄스곡부터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 장르를 넘나드는 영탁의 올라운더적 면모를 입증하는 앨범이다. 영탁은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전매특허인 개성 강한 음악적 컬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편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SuperSuper)'는 영탁만의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댄스 곡이다. 누구나 듣자마자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훅이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영탁은 '어린 시절 내가 되고 싶던 파워 레인저 / 은하철도 위로 달려가는 스피드 레이서'라며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노래를 시작한다.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자랐지만 '어느새 나 이제 말 잘 듣는 어른이 되었지만 / 여전히 내 안에 무언가 꿈틀 꿈틀하네'라며 긍정적인 바이브를 물씬 풍긴다.
그리고 영탁은 '더 슈퍼슈퍼해 / 우리 함께라면 / 절대 무적의 팀메이트 / 또 불끈불끈해 / 우린 슈퍼슈퍼해'라며 신나는 리듬으로 기운을 북돋는다. 사회에 순순히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혀 버린 소년의 꿈을 / 꺼내놔야 해 미리 / 누구라도 갖고 있어 슈퍼슈퍼 에너지 / 꿈을 향해 걸어가는 그댄 아름다워'라며 유쾌하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진짜 꿈을 찾아가자는.
타이틀곡 외에도 '슈퍼슈퍼(SuperSuper)'에는 영탁 특유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사막에 빙어', 시원스럽고 능숙한 보컬로 쾌남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사랑옥(思郞屋)',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가을이 오려나', 매력적인 밴드 사운드의 브릿팝 '브라이튼(Brighten)'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하 가수 영탁 '슈퍼슈퍼(SuperSuper)' 가사.
어린 시절 내가 되고 싶던 파워 레인저
은하철도 위로 달려가는 스피드 레이서
어느새 나 이제 말 잘 듣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 안에 무언가 꿈틀 꿈틀하네
(I am still)
슈퍼슈퍼해
걸음걸음에
두근두근해
짜릿짜릿해
더 슈퍼슈퍼해
우리 함께라면
절대 무적의 팀메이트
또 불끈불끈해
우린 슈퍼슈퍼해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Super)
난 이 사회에 Fit in
목이 굳어진 기린
묻혀 버린 소년의 꿈을
꺼내놔야 해 미리
누구라도 갖고 있어 슈퍼슈퍼 에너지
꿈을 향해 걸어가는 그댄 아름다워
(You are still)
슈퍼슈퍼해
걸음걸음에
두근두근해
짜릿짜릿해
더 슈퍼슈퍼해
우리 함께라면
절대 무적의 팀메이트
또 불끈불끈해
우린 슈퍼슈퍼해
Oh eh oh oh oh (Super Super)
Oh eh oh oh oh (Super Super Super)
Oh eh oh oh oh oh (Super)
Oh eh oh oh oh (Super Super Super Super)
슈퍼슈퍼해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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