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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펜싱 황제’ 오상욱이 한일 혼혈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에 차분하게 대응했다.
4일 오상욱의 매니지먼트 브리온컴퍼니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상욱의 열애와 관련,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오상욱이 언제쯤 정확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오상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상욱은 이상형을 언급하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키 크고 멋있고. 예쁜거 싫어한다.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랑 비슷한 느낌이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하게 좋다. 멋지고 이해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연락을 잘 안하니까. 핸드폰을 진짜 안한다”라면서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오상욱의 연애 스타일도 관심을 모았다. 구본길은 “상욱이는 펜싱할 때는 파워풀하지만 연애할 때는 느긋하다”면서 “연애할 때도 꽁냥꽁냥이 아니라 편안하게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열애설에 대한 차분한 대응도 그의 연애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평이다.
오상욱의 이상형 언급에 네티즌은 하루카 토도야를 지목했다. 두 사람은 서로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2000년생 하루카 토도야는 오상욱보다 4살 연하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176cm의 큰 키와 늘씬한 비주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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