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세하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원래의 입장을 유지했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안세하 일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입장은 어제와 동일하다. 법적 판단에 맡겨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컸다. 그중에서 일진 짱이었다”며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글이 퍼지자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도 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입장은 11일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킹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