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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현준, 김경미 부부가 진한 애정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이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 김경미, 세 아이들과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의 둘째 아들은 "엄마랑 아빠는 맨날 싸우는데 왜 결혼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아들의 물음에 김경미는 "그때는 멋있어서 결혼했다. 아빠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아들은 "지금은 어떠냐"라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김경미는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그런다. 이제 빠졌다"면서도 "아빠 멋있어서 결혼했다"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현준은 "대한민국에 공식 질문이 있다. 다시 태어나도 아빠 아들 하고 싶냐"라고 묻더니 "엄마한테 물어봐라. 다시 태어나도 아빠랑 결혼할 건지"라고 이야기했다. 두 아들이 아빠의 질문을 고스란히 엄마에게 전했다.
그러자 김경미는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신현준으로 태어나서 김경미랑 결혼할 것"이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남겼다. 두 아들이 칭얼거리자 "그래, 너네 때문에 다시 결혼해야겠다"라고 달래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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