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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흡연 관련 재차 반성의 뜻을 전했다.
19일(현지 시간) 제니는 미국 하퍼스 바자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월 불거진 실내흡연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는 "한국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이를 보완해야 한다"며 "(한국 대중이)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한다. 이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니는 이탈리아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실내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도마에 올랐다. 당시 제니가 내뿜은 전자담배 연기는 메이크업 스태프의 얼굴로 향했고, 이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제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며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영국 BBC 등 외신은 "한국은 연예인에게 너무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한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월 컴백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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