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정상수와 릴재우가 만화 '힙합' 20주년 기념 OST에 참여한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내츄럴리뮤직이 총괄 프로듀싱하고 정상수와 릴재우가 각각 참여한 김수용 작가의 '힙합' 만화 20주년 기념 OST '블레이즈 잇 업(Blaze It Up, Prod. Venko)'과 '소년만화간지 (Prod. Pupilz)'가 발매된다.
'힙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댄스 만화로, 박력 있는 댄스 배틀 장면 연출과 다양한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방마다 달랐던 기술명을 정리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최근의 대한민국 만화 밀리언 셀러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20주년을 기념해 2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순차 발매되고 있는 본 기념 앨범에는 베오파드, 포이, BXB에 이어 오늘(20일) 정상수의 '블레이즈 잇 업(Blaze It Up)'과 릴재우의 '소년만화간지'가 담겼다.
정상수와 릴재우는 작사에 참여,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과 특유의 매력적인 래핑으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정상수는 "중학생 때 내게 비보이라는 꿈을 갖게 해줬던 만화 '힙합'이 벌써 출간 20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사랑하는 김수용 작가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작품 활동해 주십시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릴재우는 "한 명의 힙합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 만족스러운 트랙이 나와서 뿌듯하고, 제 음악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번 '힙합' 20주년 앨범을 계기로 만화 역시 재조명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이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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