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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많은 우승, 수많은 득점, 수많은 신기록, 수많은 팬을 거느린 이 시대의 슈퍼스타다.
호날두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많은 후배들이 있다. 호날두를 보고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진짜 축구 선수가 됐으며, 우상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선수들이 있다. 최근 가장 유명한 호날두의 광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그는 호날두의 속옷까지 따라 입는다. 그의 조국이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라서 더욱 이슈가 된 호날두 찐팬이다.
여기 또 한 명의 호날두 찐팬이 있다. 주인공은 첼시의 미래로 기대를 받고 있는 니콜라 잭슨이다. 23세인 그는 세네갈에서 축구를 하더 스페인 비야 레알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이후 2023년 첼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총 17골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역시 2골을 터뜨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세네갈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그가 호날두의 광팬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잭슨은 한 팟캐스트를 통해 호날두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를 사랑했고, 동경했고, 그 마음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잭슨은 어린 시절 가난했다고 밝혔다. 가난이 호날두에 대한 사랑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돈이 없었지만 그 누구보다 호날두에 대한 사랑은 컸다.
잭슨은 "나는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를 존경했고, 사랑했다. 나는 지금도 골을 넣은 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한다. '호우!'가 나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내가 해트트릭을 기록할 때 정말 열심히 그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호날두를 사랑하는 마음에 호날두 유니폼을 입고 다녔다. 하지만 정품이 아닌 가짜 유니폼이었다. 진짜 유니폼은 비싸서 사지 못했다. 그렇지만 나는 호날두 팬이었고, 백넘버 7번이 새겨진 호날두 유니폼이 있었다. 내가 직접 호날두 유니폼을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잭슨은 "나는 호날두 팬으로서 호날두 경기를 직접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돈이 없었다. 그래서 호날두 경기를 직접 본 적은 없다. 대신 친구들과 함께 친구 집으로 몰려갔다. 우리는 무리를 지어 경기를 함께 봤다. 많은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서, 모두가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봤다"고 기억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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