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더 강해진다.
KT 위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김상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막판 손가락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상수는 회복한 뒤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임)찬규를 상대로 좋다. 어제부터 준비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김상수는 임찬규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49타수 12안타 7타점 7득점 타율 0.245다.
전날(5일) 홈런을 터뜨렸던 문상철이 다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문상철은 올 시즌 임찬규를 11번 만나 7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 3삼진 타율 0.286을 마크했다.
사령탑은 오재일을 대신해 문상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상대 전적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라고 답했다.
3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LG 킬러' 웨스 벤자민이 3차전 선발이다. 올 시즌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3⅓이닝 10사사구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93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강철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들어오기 전부터 벤자민을 3차전 선발로 생각했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108개의 공을 던졌다. 휴식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잠실=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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