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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88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2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키패스를 7차례나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키패스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이 발생했지만 브레넌 존슨이 최근 6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2024-25시즌 유럽 5대리그 평점 1위는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마르무시가 차지했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8.43점을 부여 받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슈퍼스타들 중에서 이름이 덜 알려진 마르무시가 1위를 기록했다. 마르무시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포워드 중 한 명으로 변신했다'고 언급했다. 마르무시는 지난 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르무시에 이어 사카가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평점 2위에 올랐다. 이어 비르츠(레버쿠젠), 팔머(첼시), 하키미(PSG),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하피냐(바르셀로나), 케인(바이에른 뮌헨), 뎀벨레(PSG), 야말(바르셀로)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살라(리버풀),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등도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언급됐다.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활약 평점 20위권 이내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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