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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식구들과 함께 사는 새 집을 최초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동국이 지난 5월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하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초대했다.
이날 이동국은 지난 5월 이사한 송도의 아파트, '다둥이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동국과 아내, 네 딸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와 아들 이시안 대 가족이 사는 만큼 널찍한 평수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끝도 없이 펼쳐진 긴 복도가 등장했다. 아늑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긴 복도를 지나자 채광 좋은 넓은 거실이 펼쳐졌다.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푹신한 소파와 햇살이 가득 들이차는 커다란 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옆에는 거실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주방이 자리했다. 가족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도록 꾸며진 주방은 어마어마한 수납공간을 자랑했다. 커다란 창 옆에 자리한 넓은 식탁과 예사롭지 않은 크기의 냉장고 역시 '다둥이 하우스'임을 자연스레 입증했다.
이 밖에도 세탁 후 개어놓은 옷을 두면 식구들이 각자 챙겨갈 수 있도록 비치한 옷바구니도 눈길을 끌었다. 바구니에는 차례대로 아빠,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축구, 골프라는 이름표가 붙어있었다.
화장실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재시, 재아, 시안, 수아, 설아의 이름이 적힌 칫솔 5개와 칫솔꽂이에 자리한 2개의 칫솔이 괜스레 미소를 자아냈다. 대식구의 사다리형 수건걸이에는 1인 1수건을 각자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걸려있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신발장에도 일곱 식구들의 신발로 가득했다.
이후 이동국이 손님으로 초대한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이 등장했다. 세 사람 또한 집에 발을 들이자마자 "우와, 복도가 끝이 없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세 사람에게 이동국이 가장 먼저 소개한 곳은 다름 아닌 테라스였다. 송도뷰가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는 이동국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이종혁이 "여기 몇 평이냐"라고 묻자 이동국은 "70평"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종혁이 "애들 방이 하나씩 있구나"라고 감탄한 가운데 이동국은 "여기는 애들 공부방이다"라고 또 다른 방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부방 선반에는 가족사진과 오 남매의 트로피로 장식돼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은 방음부스까지 완벽설치한 노래방이었다. 이종혁은 "코인 노래방처럼 생겼다. 여기서 노래 부르는 거냐"라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손님들을 바라보며 이동국은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아내 이수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와 '대박이'로 잘 알려진 아들 이시안을 두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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