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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멜론의 에디션M이 ‘아티스트 스페셜’ 첫 번째 주인공으로 ‘가왕’ 조용필을 선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통해 조용필의 음악적 업적을 조명하며,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조용필은 국내외 거장들을 통틀어 멜론 내에서 가장 많은 명반 타이틀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멜론 에디션M ‘아티스트 스페셜’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달부터 멜론은 에디션M을 통해 기존 장르별 명반에 이은 아티스트 스페셜 선정으로 국내외 거장 뮤지션을 대대적으로 조명한다. 첫번째 주인공인 조용필은 55년의 활동 기간 동안 2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또한, 에디션M이 발표한 1980년대 대표 아티스트로, 그의 11개 앨범이 멜론 명반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공동 1위를 차지한 클래식 아티스트 정경화와 함께 가장 많은 기록이다.
74세 조용필은 여전히 진화하는 거장이다. 최근 낸 조용필의 20번째 정규앨범 ‘20’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김이나, 돌고래유괴단 등 젊은 창작가들과 호흡하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대중음악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앞서 ‘에디션M’에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조용필 관련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80s 국내 가요] 가왕 조용필과 분화된 장르들’이라는 제목에서 임진모는 트로트, 민요, 가곡, 소울, 블루스, 록 등 모든 스타일을 구사해 ‘장르의 위대한 통합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조용필의 음악을 중심으로, 그 시대 다양한 장르로 가왕의 담을 넘으려는 경쟁 스타들을 집중 탐구했다.
한편, 지난 6월 론칭한 에디션M은 멜론이 대표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기반으로 임진모, 정민재, 김윤하 등 14명의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하는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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