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24일부터 나흘간 진행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에서 스포츠 기업 홍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및 우수 스포츠 기업 홍보를 위해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이하 UTNP)' 대회와 연계한 스포츠 기업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UTNP는 영남 알프스 9개 산을 달리는 대회다. 체육공단으로부터 3년째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24일(목)부터 나흘간 이어졌다. 38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398명을 포함한 2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트레일 러닝 챔피언십'으로 병행 개최됐다. 국제 트레일 러닝 협회로부터 규모와 내용의 성장을 인정받았다.
체육공단은 대회 분야 및 참가자 특성을 사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수출·창업·첨단 기술 제품과 기업을 선정했다. ㈜옥타글로벌(텐트)을 비롯해 ㈜스노우라인(트레일화), ㈜지티에스글로벌(러닝화), ㈜제이디오(방수자켓 등 캠핑용품), 더 비거(미세전류 손목밴드) 및 ㈜시즈글로벌(스마크 라이딩 장갑 등) 등을 뽑아 대회 기간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대회와 스포츠 기업을 연계한 첫 번째 홍보활동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스포츠 기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우수 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된 ㈜옥타글로벌의 허영진 대표는 "체육공단으로부터 우수 스포츠 기업으로 뽑혀서 영광이다. ㈜옥타글로벌은 1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원터치 텐트를 국내외 시장에 소개했다"며 "많은 분들이 당사 제품을 이용하며 설치와 아웃도어 활동에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스포츠 대회 개최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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