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시에서 개최
스포츠를 이용한 양국 우호 증진 기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일(금)부터 7일(목)까지 중국 충칭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의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이용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증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3종목(배드민턴, 탁구, 농구)에서 총 80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다.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시 다쭈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선수단은 종목별 선수단 교류뿐 아니라, 환영연, 문화탐방, 환송연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중국의 청소년 스포츠 선수단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에서는 중국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한국 선수단이 중국으로 파견되어 스포츠 교류전을 벌이며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 청소년스포츠교류를 진행해 민간 차원의 국제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지역 간, 종목 간 교류를 활성화에 힘쓰는 중이다. 청소년들이 미래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협동심, 포용력,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양국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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