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직원 자발적 모금한 성금 60만원 전달·4대 금지 캠페인 안내 등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진찬호)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울산외국인센터를 방문해 산업재해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맞춤형 재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외국인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외국인센터를 찾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만원을 전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센터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4대 금지 캠페인 포스터와 함께 재해사례 동영상, 안전보건표지, 화재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포스터 등 16개 언어로 번역된 안전보건자료 50종을 제공했다.
4대 금지 캠페인은 ▲안전장치 해제 No! ▲모르는 기계 조작 No! ▲보호구 없이 작업 No! ▲작동 중인 기계 정비 No! 등이다.
진찬호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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