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첫 공연부터 멘붕이다. 헨리가 비행기를 놓쳤다. 소향은 뒤늦게 비행기표를 구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에서는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스페인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와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함께 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음악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마요르카의 첫 아침. 일주일 동안 묶을 숙소는 지중해 뷰가 바로 보이는, 복층 구조의 곳이었다.
뮤지션들마다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도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이런 날(공연)에는 무조건 러닝을 한다. 공복에 러닝하는 게 정말 중요한 루틴이 됐다"고 했다.
식사까지 마친 멤버들은 첫 공연을 준비했다. 그런데 큰 문제가 발생했다. 헨리, 소향이 비행기를 놓친 것.
대책 회의가 필요할 법도 한 상황이었지만, 공연 베테랑 화사, 안신애는 차분하게 임했다.
"소향, 헨리가 없지만 화사와 구름, 자이로가 있어서 걱정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향은 첫 공연 전 전격 합류, 빼어난 가창력으로 현지인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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