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청담동·분당→미국 대치동 어바인까지 다양한 곳에 위치
월세만 1억8000원…방송 활동하지 않아도 충분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김태희·비 부부가 건물 투자로 약 480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이 외에도 배우 권상우와 전지현도 활발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김태희는 2014년 강남역 인근 수익형 부동산에 첫 투자를 단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당시 132억 원에 매입한 건물이 2021년에는 203억 원으로 가치가 올랐다. 약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다. 비 또한 2008년 청담동 ‘레인 에비뉴’ 건물을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다가 2021년에 495억 원에 매각했다. 약 32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실현했다. 이들 부부가 함께 얻은 시세 차익만 총 398억 원에 이른다.
또한 김태희와 비 부부는 미국 어바인 지역에도 24억 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2021년 여름 강남역 일대에 920억 원 규모의 대형 빌딩을 매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월세 수익만 약 2억5000만 원을 얻었다. ‘자동 수익 시스템’을 완성한 대표 주인공들로 꼽힌다.
배우 권상우는 1000억 원에 가까운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분당, 청담동, 강서구 등지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 세차장이나 상가 임대 등으로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했다.
2014년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공장 2개 동을 80억 원에 사들여 세차장으로 바꿨다.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인근 부지에서 2023년 620억 원 매물이 나오면서 권상우의 건물 가치도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권상우가 보유한 강서구의 건물은 월세만 1억8000만 원에 달한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연예인으로는 전지현도 있다. 전지현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만 해도 약 900억 원이다. 논현동, 이촌동, 삼성동, 등촌동에 위치한 건물들도 소유 중이다.
전지현은 생애 처음 구매한 건물로 1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록했다. 2007년 처음으로 68억 원 논현동 건물을 구매했다. 리모델링 후 230억 원에 매각해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연예계에서는 꾸준한 부동산 투자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많다. 김태희와 비, 권상우, 전지현 등 스타들은 부동산 투자로 단순한 연예 활동 이상의 경제적 성공을 거두며 ‘부동산 투자 고수’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정새빈 인턴 기자 sb.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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